이모저모
뮤지컬 오즈 후기_대학로 TOM(티오엠) 2관 1층 C구역 5열 시야 본문
안녕하세요!
너무너무너무 설레는 관극 날이 다가왔어요!
완전 오랜만에 대학로 관극이라
설렜답니다 ㅎㅎㅎ
먼저 소개해 드릴 작품은
“오즈”입니다.
아쉽게도 시즌 마지막 주에
자첫을 하는 바람에,
강제로 자막 당했어요ㅋㅋ쿠ㅜㅜ
이렇게 취향일 줄 알았음 좀 더 일찍 볼걸🫠
제가 본 날의 캐슷은 이렇습니다!
이승헌 배우님 (준)
윤은오 배우님 (양철)
송효원 배우님 (맥스)
임태현 배우님 (버튼)
뮤지컬 오즈의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
입장하기 전 계단 복도에 시놉을 붙여놔서
한 번 더 읽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단 내려가는 길에 있는 오즈 MD~
너무 귀엽죠ㅠㅠ 파우치도 그렇고 미니 등신대도 그렇고
하나같이 귀엽네요,, (뒤늦게 감긴 사람)
TOM 2관은
1층밖에 없는 소극장이에요!
무대를 중심으로 왼쪽 B구역, 중앙 C구역, 오른쪽 D구역
세 구역이 무대를 감싸듯 배치가 되어있답니다.
5열 중앙 시야는 이랬어요!
완전 좋지 않나요?
심지어 단차도 굳굳이라 앞 사람 가릴 걱정은 NO!
중앙이어서 처음 준 등장 넘버부터
눈마주치며 관극을 했어요. ㅋㅋㅋ🫢
오늘의 기분은 어떠신가요?
인간이 몇 남지 않은 세상,
팍팍한 현실 속 위로를 주는 이야기.
인간의 마음을 얻고 싶은 양철과,
게임이 유일한 삶의 낙인 준.
서로 다른 세상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사는 둘이
하나되어 위로 하고, 위로 받는 이야기 입니다.
준에게 감정 이입이 주로 됐었는데요,
혼자 사회에 뛰어들어 팍팍한 세상 속에 살며
혼자 뒤쳐지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같았답니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은 양철.
귀여운 양철입니다.
그저 코딩된 채로, 게임 속에서 늘 같은 말만 반복하는
그저 그런 캐릭터. 친구(유저)에게 버림받고
해킹당해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며 친구를 기다리죠.
그러다 만나게된 준과 양철~
그리고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
제가 느낀 감상으로는
게임 속 한없이 맑은(감정을 모르는) 양철.
그런 양철의 밝음이,
그 해맑은 표정으로 매일같이 묻는 질문이,
준에게 희망을 준 것 같습니다. 행복을 심어준 것 같아요.
준과 양철의 캐미만큼이나
맥스와 버튼도 장난 아니었는데요ㅋㅋㅋ
배우님들의 애드립과 행동으로
모두가 엄청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관객 참여형 극이라 더욱 재밌답니다!
모두 함께 게임 속으로 들어가
벌떼 잡기 게임도 하구,
티켓 속에 들어있는 당첨 카드도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비록 꽝이었지만 그래도 귀여운 그림카드😉)
비록 이번 시즌은 끝났지만,
다음 시즌이 돌아온다면 또! 또! 찾을 작품입니다 ㅎㅎ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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