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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라노 관람후기_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A블록 13열 4 후기 본문

뮤지컬 연극

뮤지컬 시라노 관람후기_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A블록 13열 4 후기

Sunny_NSW 2025. 3.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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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덕으로 살아온 지 어언 n년,,(?)

그러나 뮤덕이라 할 수 없음이 이제야 예당을 와 본다는 거!

예술의 전당은 하도 악명높은 곳이라 왠지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CJ토월은 괜찮다는 말에 힘입어 막공 주에 보러 왔습니다!

왜 쌀막공에 인생자첫을 했냐.. 

이 때가 제가 딱 외국 살이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그제야 정신차리고 티켓을 찾던 중

세상에나 시라노 궁금했는데 전석 매진이요?네....

그런 이슈로 관극이 늦어졌고 하하

이대로 보내면 너무 아쉬울 것 같은데?하여 취팃(취소 티켓팅)을 친구와 아주 열불나게 했습죠

 

그래서 겨우겨우 한 자리 건진 나..!

 

 


뮤지컬 [시라노]

 

기간: 2024.12.06. (금)~2025.02.23. (일)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시즌이 막을 내렸는데 왜 이제 글을 올리냐고 생각한다면 그거슨 어쩔 수가 없소이다

다음 시즌 볼 사람들, 그리고 이후 CJ 토월 시야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쓴다고 변명을 해봅니다.

그리고 사실상 제 관극 기록이죠 뭐. Haha

 

막공이라서 이런 저런 굿즈들을 챙겨주더라구요.

심지어 대극장임에도 불구하고 재관판이 있었는데,

이건 세 번째부터 재관판 발급이 가능하고, 이 날은 재관판 있는 사람들 한정해서 뭘 더 줬음,,

엽서랑 포스터였나??

그나저나 나는 처음 보는데 다들 막공 분위기 내서 당황스러움(그럴만두)

 

 

캐보는 두가지니까 요것도 한 컷 남겨주고

 

카메라 시야(왼), 실제 체감(오)

 

시야입니다!

CJ 토월극장 1층 A블럭 13열 시야입니다.

생각보다 괜찮죠?

기대 하나도 안 하고 갔는데 굉장히 만족쓰

 

 

그리고 이게 극 다 끝나구 빈무대

마지막에 시라노가 고개 촥 들어올리면서 저 그림자랑 겹쳐보이는데 하,,, 행복해라 시라노

1막에 눈물 광광 쏟고 나왔습니다

 

 

막공이라고 했자나여

그래서 배우님 퇴근길이 예정되어 있었어요.

쏠랑 나와서 우리도 같이 줄 서버리기 ㅎㅎ

운이 좋아서 어쩌다 앞쪽에서 배우님을 마주해버렸다는,,

 

여담인데 이거 스토리 올렸다가 ㅋㅋㅋㅋㅋㅋㅋ Danel이 나보고 "너의 새로운 피앙새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겠냐고 ㅠㅠㅠ 배우님 유부남+ 한 가정의 아부지,, 가장,..

진짜 얘네 한국인들 나이 못 맞힌다 생각했어요 ㅋㅋㅋㅋ 쨌든 재미진 스토리

 

 

나 증맬루 이 굿즈 사고싶었어잉,,,, 금속 마그넷... 13,000원.......

마그넷은 싼 맛으로 모으는 거였는데 너네 진짜 이러기냐고!!

누가 금속으로 만들어 달래?! (근데 왜케 이쁜거야 또!!)

하지만 이제 굿즈에 최대한 돈을 아끼기로 맘먹은 나는 과감히 돌아섰다 (아숩)

 

장하다. 해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꼈다 나중에 구텐버그에 돈 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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