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술집 추천_ 달빛정원_ 충북대 유안_ 쿠시태_ 소림마라_ 설희

안녕하세요!

제목부터 너무 장황하죠?ㅋㅋㅋ

큰 산 하나 넘기고 축하한답시고

이곳 저곳 다니게 됐는데

어쩌다보니 충북대 근처 술집탐방을 한 기분이네요 🤣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는 "달빛정원" 입니다.

 

청주 시외버스,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운 술집이에요. 도보로 가능!

 

친구들이랑 헤어지기 전이나, 만나자마자

즐기고 이동하기에 좋은 장소 같달까요 ㅋㅋㅎ

 

이때는 사실 회식 자리라 가게 분위기를

많이 못 찍었어요 ㅠ

아 그리고 바뀌었더라구요!

메뉴판이 할맥처럼 전자식이었어요.

요즘은 다 그렇게 바뀌나봐요?!

 

나초그란데

그래도 추천 안주는 찍어왔답니다

하,,, 너무 맛도리예요 이거

'나초 그란데' 입니다.

가시면 무조건 드세요

나초 위에 토마토(요리 이름 기억이,,)랑

과카몰리랑 치즈 소스랑 마요네즈랑

게다가 블랙올리브랑 할라피뇨까지!

(그리고 여기 고르곤졸라도 맛있어요

블루치즈 박혀있숨)

 

주류도 매우 다양했어요.

저희가 시킨건

무알콜 모히또, 데킬라 들어간 칵테일, 

어른의 IPA(맥주), 저 소다맛 나는거 뭐더라

그리고 저는 아그와밤 먹으려다가 

애플 하이볼로 결정 ㅎㅎ

 

달빛정원 : 네이버

 

 

두 번째 가게는 바로

"유안" 입니다.

충북대 중문에 위치하고 있죠!

아마 인스타 감성 주점으로 유명할 거예요

그렇게 크지 않은 내부에,

스크린으로 톰과제리를 틀어주는

사장님만의 독특함이 느껴지는 곳이에요.

 

저는 친구의 추천으로

사과 발효주인 '사랑할 때'를 먹어봤어요.

달달한 사과즙 맛 👀

좀 매실주 느낌도 나는 것 같고!

 

안주 맛집이었습니다 저 나베도 맛도린데

닭 구이? 저게 양념이 사악 베어들고

야들야들한 살이 조화가 굳뜨,,!!

 

유안 : 네이버

 

 

세 번째  가게는~!~

그렇게 가보고 싶었는데 

가성비가 안 좋다는 후기 때문에

선뜻 들어가기 망설여지던

"쿠시태" 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쿠시카츠를

한국에서 흔히 보게 될 줄이야 :)

청구논문 심사 발표도 끝났겠다~

신난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메뉴판부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일식 주점답게 매장은 좁지 않은 편이지만

왠지 cozy한 느낌,,~

저희는 하나씩 맛 보기 위해 쿠시태 모듬을 시켰어요.

8가지가 나오는데,

5가지는 그날의 신선한 재료로 오마카세 형식이고

나머지 3개는 저희가 직접 고를 수 있었답니다.

 

대망의 모듬 쿠시카츠!!

닭안심, 돈등심, 새우, 치즈,

새우볼이 기본이었고

저희가 고른 것은

아스파라거스, 꽈리고추, 아나고(민물장어)예요.

그리고 서비스로 고구마도 세 점 주셨답니다!

 

세상에나,, 예상치 못한 고구마가 대박이었어요

과하지 않은 달달구리 그 자체

 

첫 입으로 먹은 치즈는 말모말모,,

꽈리고추도 매콤 바삭하니 최고였구요

아스파라거스는 우리가 아는 부드러움

아 대박이었던건 닭 안심이에요//!

저세상 부드러움이랄까?!

깜짝 놀랐지 뭐예요

 

쿠시카츠 쿠시태 : 네이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네 번째 가게 소개 들어갑니다

"소림 마라" 입니다.

 

이 가게는 생긴 지 오래된 것은 아닌데,

'로제 마라샹궈' 메뉴에 폭 빠져서

여러번 간 가게랍니다!!

 

영롱한 로제마라샹궈

 

직접 담는 거긴 하지만 17,000원 이상부터라

혼자 먹기엔 조금 양이 많을 수 있고,

여러명이 가서 먹는다면 술안주로도,

식사 대용으로도 최고의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소스도 따로 만들 수 있고~

(땅콩소스 + 마유 + 칠리소스 조금 + 마라마요(?))

맛도리랍니다.

 

소림마라 충북대점 : 네이버

 

이쯤되니까 유료 광고도 아니구

뭐하는 거지 싶은 생각이 슬 들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기록도 하고, 

충북대 분들이 보고 어디갈지

고를 수 있는 하나의 정보가 된다면,,

참 좋겠네요 ㅎㅎ,,

 

마지막 다섯 번째 입니다.!!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릴룰렐룰 가본 요리주점!

"설희" 입니다.

 

여기도 인스타 맛집으로 유명하죠

아마 마라 전골이랑 소곱창 전골 등

빨간 국물의 전골 요리가 시그니쳐인 것 같아요.

 

 

가게 내부도 깔끔하고~

6시 좀 넘어서 갔더니 이른 시간인건지

사람이 거의 없었답니다.

(먹다보니 테이블 꽉 찼어요 힉)

 

여긴 들어가는 가게 입구가

특이점인데!! 입구를 못 찍었네요

입구가 책장처럼 되어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인데, 

막상 내부는 생각보다 평범(?) ㅎ

 

저희는 소곱창 전골과

귤 맛 나는 만다린 하이볼, 

기본 하이볼과 청포도 하이볼을 시켜서

먹었답니당 :)

 

설희 : 네이버

 

 

무려 수목금토 4일동안 달렸군요,,

어쩐지 내가 아닌 지갑이 다이어트를 했더라ㅠ

청구논문 심사 발표가 끝난 기념,

그리고 막바지를 향해 잘 달려가고 있는 

우리를 응원하며!!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