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_ 샤롯데씨어터 1층 C구역 7열 시야 후기_최재림

오늘은 오랜만에 샤롯데에 방문했습니다.
스위니 이후로 처음 온 것 같네요!

잠실하면 샤롯데씨어터!
뮤덕에겐 롯데월드보단 샤롯데 ㅋㅋㅋ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이죠 :)
그래서 뮤지컬에 최적화 되어있는 구조라
어느 좌석에 앉든 시야는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시야 관련 후기는 아래 더 자세히 풀어두었습니다!

샤롯데 방문 인증 남겨주고~
조금 일찍 왔더니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좋았어요.

매표소 바로 앞 기둥에 설치되어 있는 미니 포토존!
예쁘네요,, 장미로 물든 거울
크리스틴이 보던 거울이라고 생각하면 되려나요?ㅎ

메인 포토존입니다!
가면, 샹들리에, 등불, 촛불 다 이해 가는데
장미는,, 그냥 화려함을 위한 것이겠죠?

오페라의 유령은
검정과 흰색의 조화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빨간 장미가 더욱 색감을 풍미있게 더해주네요.

두번째 포토존입니다.
가면을 쓴 유령이 장미 꽃을 들고 서 있어요.

다음은 공식 MD 입니다.
이 날 4차 프로그램북이 나왔더라구요.
프로그램 북 안 모은지 꽤 돼서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공개가 딱 돼서 많이들 사가셨어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플북 인기가 많네~ 생각만ㅋㅋㅋ

이 피규어좀 보세요 여러분,,,, 너무 이쁘죠ㅠㅠ
피규어 정말 사고 싶었는데
표값을 생각하며 꾹 참고 발걸음을 돌렸답니다.

제 눈길을 사로잡은 아이들.
키링이 너무나도 탐나더라구요.

나두 갖고 싶다 가면!

극 보기 전에 저는 금속 평면형 마그넷을 구매했어요.
금속 마그넷 디자인이 너무나도 잘 빠졌는데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아서!
벤허 금속 마그넷은 1.3이라 패스했거든요ㅠ
(사실 미니 마그넷에 만원도 사치지만요)

ㅎㅎ
가장 소중한 오늘의 캐슷 보드~
드디어 제가 오페라의 유령을, 최재림 배우님으로
영접할 기회가 왔어요.

샤롯데 오마카세(몽드살롯) 앞에 꾸며진 모습이에요.
공식 포토존은 아니지만 예뻐서 다들 한장씩 🤭

사실 티켓팅 할 때 몽드살롯 세트인 좌석을 잡았었는데,
심지어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비용이 아무래도 부담이라 패스했어요ㅠㅠ
표 값만 19인데 몽드 런치까지 하면 25마넌 말이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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잶유령 및 극 후기를 간단히 남겨드리자면
우선 무대 장치들과
무대를 장식하고 있는 소품 하나하나가
굉장히 매우 vㅔ리 심히 화려합니다!
감탄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팬텀(유령)은 무대 여기저기서 나타납니다.
상상도 못 한 곳에서 나타나니
목소리를 잘 따라가 주세요!🫢

최재림 배우님(잶유령)은
무섭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제가 보기엔 아니었습니다.
그저 어릴 때 어머니한테 버려져 아픔을 가진 한 사람..
깊은 마음 속엔 그저 사랑을 하고, 받고 싶은 어린 아이..
로 느껴졌습니다.

재림 배우님이 성악 전공을 하셔서 기대감이 컸는데,
생각보다 고음이나 가성의 부분에서는
실력발휘가 제대로 안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저음이나 강하게 긁는 부분에서는
너무나도 잘 소화해주셔서 편안하게 관람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틴!
요새 말이 많더라구요?
제가 오페라의유령을 뒤늦게(거의 막바지) 찍먹했다보니
다른 지인들의 후기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실력 부분에서 아쉬웠다는 후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오늘 송은혜 배우님은 너무나도 음이 높은 부분에서
넘버를 깔끔하게 소화 잘 해내주셨습니다!
👍👍👍

예쁜 장면 표현과 놀라운 무대 장치,
성악 베이스의 클래식 음악들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대한민국 뮤지컬 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클래식의 대가, 고전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
정말이지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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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 씨어터 1층 C구역 7열 32번
사이드 시야

우선 빈 무대 사진을 찍지 말라고는 하는데
다들 찍긴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제 글을 보시는 예비 관극자 분들이
무대를 미리 찾아 보는 것보다는
그 시작할 때의 무대와 이후 천막이 걷혀질 때
그 전율을 온 맘 다해 느껴보셨음 해요.

그래서 말로 시야를 설명드릴게요!
우선 샤롯데는 10열까지 계단으로 된 단차가 없습니다.
그래서 미미한 오르막으로 이어져있어요.
그리고 12열 정도부터 2층이 생겨서 뚜껑이 덮힙니다.
7열은 그래도 계단식 단차가 생기기 좀 전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시야방해는 없었습니다!
전혀!!!! 네버 없었어요.
너무나도 편안한 관극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7열. 거리가 매우 가까워요!
오피 석도 따로 없기 때문에
7열이 실 7열이고, 사이드 미도 심하지 않습니다.
배우님들 표정까지도 무리없이 잘 볼 수 있어요.
유령만 얼굴을 너무 가리고 나와서
눈 보려고 오글 든 것 말고는 거의 필요 없었습니다 :)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
결국 극 끝나구 나오자마자 너무 인상깊었던 나머지
관람 전에 엄청 고민했던 키링을 바로 겟 했습니다.

정말이지 영롱하지 않나요❣️
후회는 없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온라인에서만 파는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엠디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링크 남겨놓을게요 :)
오페라의 유령 온라인 굿즈(MD) 구경하기

저는 오페라의 유령 덕분에
대극장의 정석적인 웅장함과 화려함을 맛 본 것 같아
그 황홀함에 홀려 온라인 엠디도 구매했답니다🫠

여러분도 늦기 전에
오유 본사(본 사람) 되세요!
15년 만에 돌아온 라이센스라 또 언제 올지 모른다구요?ㅎㅎㅎ

그럼 다음에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