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시드니 워홀] DAY 19/ 잡 구하기 성공- 첫 트라이얼 (feat. 한인잡) 본문
DAY 19
오늘도 어김없이 다녀온 어학원
오늘 저번 test를 기반으로 몇몇이 반이 바뀌어 새로운 친구가 왔다.
내일은 또 신입 친구가 오겠지?
오늘 온 친구 중에 한국인도 있었다!
34살 언니 :)
한국인 친구 만나서 넘나리 반가워부러 ㅠㅠ!
처음엔 타국 친구 만들려고 했어서 한국인 대화 거의 안해야지!했는데
그런거 다 필요없다.
그냥 위아 더 원이다
그리고 어제 받은 문자~!~
[월요일에 출근하세요]
꺅 넹 하면서 준비한 나의 오늘 점심 ㅎ
어제 만들면서 기분 좋았어서 그런가
소스를 꽤 많이 뿌린 기분 ㅋㅋㅋ
그래도 맛도리였다.
내 손이 내 딸이여
그렇게 먹고 쓰레기 버리러 잠시 교실을 나왔는데
에!? 웬 케이크!??! 대박!!
어떤 친구가 생일이라고 케이크를 나눔했나 보다.
킴벌리랑 이키나랑 같이 먹었다.
Who is Neda..! Thank you Neda❤
Amy teacher 수업 날에는 마지막에 항상 Kahoot 게임을 한다.
그런데 아니 저거 뭐냐고
나 전혀 이해 안가 ㅋㅋㅋㅋ
그리고 32분에 끝난 수업. 악 뛰어어ㅓㅓㅓ!!
버스정류장까지 잘 왔는데,,,
와 진짜 뭐냐 ㅠ
버스 두대가 나란히 왔었나봐. 나는 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버스가 온지도 모르고 계속 기다리는데 갑자기 뒤늦게 발견하니까
애가 그냥 슝 가는거!??!?!?!!?!?
나 뛰어가서 제발 한번 태워달라고 똑똑 함 ㅠㅠㅠ
근데 완전 쳐다보지도 않고 단호하게 고개 절레절레...
이때 나는 직감했다.
아주 겁나 뭐 됐다는거......
큰일났다. 싶은 마음에 눈 앞에 보이는 Lime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
바로 앱을 깔았다
아 역시나 카드등록 하,,ㅋㅋㅋㅋㅋ
후다다다ㅏㄱ 하고 바로 탑승.
그런데 이거 뭐야 여기 자전거 왜케 큼 ㅠㅠㅠ
그리고 조금만 밟아도 훅 나가는 자전거때문에 무서웠다.
또 넘어져서 다치면 안되는데,
도대체 자전거도로는 어디있는거야 ㅠㅠ
지각도 하면 안되는데....
완전 난리 부르스였던 출근길...
내일은 조금 더 일찍 나와야겠어 ㅠㅠ
다행히 고작(?) 2분 늦어서 늦은 취급 안 받았다.
일도 들어가자 마자 현장투입 돼서 하면서 배웠는데,
오늘은 유칼립투스 티 시음 셀 하는 거랑
뱅시아 나무로 만든 방향제에 유칼립투스 오일 넣어서 쓰는 그거 같이 배우고
방 정리하는거, 화장실 청소하는거, 고객 물건 포장하는거
이런거 배웠다.
나름 편의점 알바 경험이 도움이 됐던 듯 하다 :)
내일도 일하러 나오라고 문자가 와서 출근 예정이다.ㅎ
뭐.. 아줌마 두명이 바쁠 때 예민해지고 말을 툭툭 던지시긴 하지만
여기서 적응만 하면 낫배드인 곳 같았다.
그리고 뭔가 제대로 더 알아보고 싶었달까?
면세점의 비밀,, 이런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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