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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워홀] DAY 17/ 피아몬트 피시마켓/ 잡 구하기- 첫 면접 본문

호주 시드니 워킹 홀리데이/입국 후 일상

[시드니 워홀] DAY 17/ 피아몬트 피시마켓/ 잡 구하기- 첫 면접

Sunny_NSW 2024. 4.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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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7

 

오늘 아침은 여유롭게 라즈베리 맛 요거트~

이거이거 요물이다 ㅠㅠㅠㅠ 꿀맛

밑에 라즈베리 잼이 레이어링 되어 있어서 섞어 먹으면 된다.

 

 

친구랑 피아몬트에 피시마켓 같이 가보기로 했어서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탄 버스 ㅎㅎ

버스 좀 불친절하다,,, 인사도 안 받아주고 ㅋㅋㅋㅎ

 

걸어가는 길에 만난 예술가 아주머니.

멋있더라

 

 

아앜 이 날 또 비가 왔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눼 내가 미리 알고 기대했던 

맑고 쨍한 멋진 날씨 어데감?!?!

 

그래도 피시마켓이라니 그 단어만으로도

내가 들뜨기엔 충분했다

 

꺄갹꺅!!!!!!

너무 좋아 해산물 

먹고싶다 해산무울!

 

눈 헤까닥 돌아갈만한 재료들이었지만

금액을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 ㅋㅋㅋㅎ

잡 구하고 첫 주급 받으면 다시 와서 사보는걸로!!

 

 

대박이지 않나요,,,,,

세상 너무 맛있어보이잉 ㅠㅠㅠㅠ

스시 초밥 그냥 일식 다 좋아하는 나에겐 이 곳이 천국

 

하나씩 다 먹고 싶었다

 

 

어머 세상에나

내가 좋아하는 치즈도 있어...?!

이거 머야.... 나를 위한 공간이자나

 

심지어 부라타 치즈랑 모짜렐라 치즈, 리코타 치즈 시식이 있길래 

하나씩 먹어봤는데

부라타랑 모짜렐라 맛이 진짜 미쳐벌인거....!

 

한 입 먹고 바로 결정해서 구매했다 ㅋㅋㅋㅋ

모두들 피시마켓에서 부라타 치즈 사주세요...

 

300g인가?에 11불!!

빵에 발라먹거나 샐러드로 만들어서 한 두끼 먹기 좋을 것 같았다

(아직 안 뜯음)

 

 

지우랑 나랑 고른 우리의 점심

허헣 사다보니까 많아져서 결국 초밥은 못먹었다 ㅋㅋㅋㅋ

다음엔 꼭 맑은 날 가서 더 먹을거얌 ㅠ

 

맛도 있었다.

오징어 튀김은 좀 짰지만 나머지 다 굳

특히 가리비 관자+연어+찰밥 구이가 진짜 굳...

진짜 가리비 맛은 전혀 안 느껴지지만 요리같아서 맛있었다.

 

 

함께있는 과일가게 :)

색감이 너무 이뻐서 들어갔다 ㅎㅎ

그 옆에 자리하고 있는 수경재배 유러피안 상추들 ㅋㅋㅎ

볼 때마다 반갑고 그르넹 (전공병은 어쩔 수 없다)

그나저나 상추는 울리(울월스)보다 여기가 싸네... 흥

 

 

그러고나서 피아몬트 저 위쪽에 위치한 ASD 한국 면세점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고 왔다.

 

여기 와서 드디어 첫 면접 ㅠㅠㅠ

집에서 좀 멀지만 꼭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안에 생각보다 깔끔하고 귀여운 물건 있어서 꽤 기분 좋았다

그리고 면접도 생각보다 덜 경직되게 진행됐다.

 

내가 면접 당하는(?) 입장인데

두 번이나 나보고 궁금한거 없냐고 하셔서 ㅋㅋㅋㅋ

또잉?! 그렇게 (물어볼거 물어보고) 끝났다. 🤣

 

무사히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 ㅎㅎ

호주 국기가 너무 이쁘게 날리고 있길래 한 컷

자전거 신호등이 있는 걸 처음 발견해서 너무 귀여운 마음에 한 컷

 

오늘의 기억도 이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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