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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아마 이 전날 혼나고 혼자 찔찔 울면서 퇴근했던 것 같다.그래서인지 이 날따라 더 출근하기 싫었더 듯 그래놓고 또 지각은 두려워서 일찍 나와버려가지구털레털레 출근하는 길이었다. 가는 길에 보였던 '나랑 같이 봉사할래?' 문구..소싯적 봉사로 친구들 사이에서 이름 좀 날렸던(?) 나로서발룬티어 모집에 너무 솔깃 ㅠㅠㅠ 심지어 시드니 비비드 축제 봉사자 모집이었다!!!!!!!!!!!!완전 내 로망 아니냐며 ㅠㅠㅠㅠ너어무 하고싶어서 큐알코드 타고 들어가봤더니 이런... 내가 일을 하고 있어서 어려울 것 같았다.축제 기간이 2주가 넘는데 그 동안 3교대로 일해야해서하루 6시간 이상 봉사가 가능한 사람만을 찾고 있었다. 순간 진짜 많이 고민했다.노티스를 내고 진짜 낭만대로 해봐..?내 하고싶은거 다 해봐...?..
이잉,, 이 날은 토시키랑 사토시가 졸업한 날~이 날 기준) 다음주면 나도 졸업인데!아쉽기도 하고 기분이 뒤숭숭했다. 데이빗이 나한테 커피 마실래? 물어보더니사다준 커피. 고마워잉 tabaco station은 편의점 같은 곳인데커피를 싸게 마실 수 있어서 좋당여기 어학원 애들 break time마다 저기 가서 놀더라 이요리도 졸업...즐거워따 얘들아!!! + 외전내가 아프다니까 소 서윗하게 말해주는 다빗저녁 안 챙겨먹었다고 꼭 먹으라고 하고뭐 필요한거 있냐고 뭐든 말하라고 :) ㅋㅋㅋㅋ
Ooo.. 사진만 올려두고 나중에 글 써야지 했던게 이렇게나 밀리다니. 이사 전 사진이라 고새 시간 지났다고 또 추억이다 ㅋㅋㅋ 사진 보니 또 기억이 새록새록이 날은 데이빗이랑 처음 둘이 논 날이다.같이 산책하려고 나왔는데 다빗은 저녁을 안 먹은 상태였고 (아니 왜 늦게 먹는걸 좋아하는거야)소통 부족으로(그리고 나는 일찍 먹는걸 선호하므로) 나는 먼저 먹었다. 괜찮다면서 너 하고싶은거 하자고 하길래 그럼 그냥 걷자! 오페라 하우스쪽까지 걷자 ㅎ 대화하며 걷다보니 금방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했다.그러나 웬걸,, 비가 오기 시작하잖아..!!!다행히 나한테는 우산이 있었지요 그렇게 우산을 쓰고 어디서 뭐 먹지? 고민하던 찰나갑자기 시작된 fire work 😆 너무 이쁜거 아니냐며~~근데 정말이지 갑자기 시작..
데이빗이 알려준 스페인어글씨가 겸댕탱이다저거 뭐냐면 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건배임,, like salut 빠레와~ 빠와호~ 빠르센토~ 빠엔뜨로 그리고 'mi ombre es' 곧 졸업한다고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소중한데와중에 수업 집중은 안 되는 상황 그리고 이 날은 에이미가 아파서 ㅠㅠ릴리 반 아이들과 합쳐졌다.내가 좋아하는 타마라 > 수업 끝나고는 콜롬비아 식당에 다같이 갔다. 원래는 소수정예로 네 명(토시키, 나, 데이빗, 유토)만 가려고 했는데삽인싸 다니엘이랑 데이빗이 얘기한 뒤로 다니엘 친구까지 합쳐져서 10명으로 불어났다.ㅋㅋㅋㅋㅋ 저 중간에 사진은 바나나다!!! 완전 짱신기해안 단 바나나를 저렇게 튀겨서 살사 소스랑 같이 먹는다고 한다저거 맛도리였다 이건 그냥 튀긴 돼지고기맛도리다. 이게..
후하후ㅏ하 오늘도 같은 하루(저 사진속 런치박스 맨날 학교에 놔두고 다니는 바보) 내 카훗 최대 업적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는 카훗 내가 만들어준 샌드위치를 맛깔나게 먹는 킴벌리 ~~ 귀여웡 이날 아마 데이빗을 처음 만났나?그랬던 것 같다. 이 날을 기점으로 내 기록엔 데이빗 얘기가 많아질 것 같다. 꺄갸갹 지우랑 즉흥으로 보게 된 영화쿵푸팬더!!! 시드니에 온 이후로 처음 간 영화관처음 본 영화다. 둘 다 일 끝나고 바로 뛰어와서 봐서 그런가 중간에 졸았지만ㅋㅋㅋㅋㅋ재밌었다 그래도 저녁엔 다시 리드콤에 가서 직장동료 + 지우와 함께 밥을 먹었다.왜 모였냐면 예진님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같이 일 한 건 일주일밖에 안 되지만 그동안 정도 들었고가장 우리한테 잘 해줬어서 그런가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