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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워홀 2일차다. 이 날도 비가 왔다. 그래도 이렇게 숙소에만 박혀있을 수는 없지! 어제 못 했던 계좌 활성화를 하고 시드니 시티의 명물(?) 오페라 하우스를 찾아 가보자 하며 큰 맘 먹고 오전부터 밖으로 나섰다. 카메라까지 챙기고 조금은 들뜬 모습 그러나 나의 들뜸은 오래가지 못했다. 은행에 가서 할 말을 연습하고 (몇 마디 아니지만 되뇌이면서 들어감 ㅋㅋ) 뙇! 들어가서 열심히 준비한 말을 했는데 "한국 분이세요?" 에? 아 네,,, ㅎㅎ(머쓱 휴 다행이다. 가서 골머리 앓을 일은 없겠군! 그러나 나의 심정을 농락하는 듯 정작 일처리에는 다른 외국인 분이 배정이 됐다. 다시금 긴장 다행히 이것 저것 요구하는 건 미리 챙겨왔기에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카드 발급이 당장은 어려울 것 같다며 옵션을 두가지 ..
지금은 790 온 조지 백패커스에 짐을 풀고 씻고 누운 상태다. 밤 10시를 넘기고 있구만! 어제 밤 수화물 30kg에 기내 7kg의 짐을 지닌채 젯스타 항공기로 몸을 실었다. 4시 버스를 타고 3시간 반을 달려 7시 반에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바로 수하물을 맡겼으나 사람이 많아 비행기를 못 탈 수도 있다며 바로 출국 수속을 밟으라는 승무원의 말 덕분에 한참을 긴장하며 줄을 섰다. 못 먹은 저녁에 대한 미련이 뚝뚝..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짬뽕을 먹을 지 떡볶이를 먹을 지 한참을 고민했건만!ㅋㅋㅋ 결국 보지도 못 했네. Tip. 저녁 8시 후로는 3,4번 게이트가 줄이 엄청 길다!!! 다른 게이트로 가도 되는지 확인 후 가능하다면 2,5번 게이트를 이용하길 권장 ㅠ 다행히 무사히 수속하고 113번 탑승구로..
오랜만에 글을 올린다. 지금까지 블로그를 해보겠다는 생각 하나로 뮤지컬 후기나 맛집 등 정보식의 글들을 간간히 썼었다. 그런데 흥미는 금세 떨어지고 숙제마냥 느껴질 때도 있었다. 이번에는 내 마음 그대로 일기를 남겨보려 한다. 내 일상 속 느껴지는 생각과 감정을 실어보려 한다. 이 글은 내가 호주로 떠나게 된 서사를 기록해보는 것이다. 대학원까지 졸업한 25살의 늦은 시기(전혀 아니지만!)라고 생각해 불안했던 마음과, 결국 출국을 하루 앞둔 내 상황을 기억하기 위해 :) 또 어느 누군가에겐 이 글을 읽으며 간접 경험이나 워홀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졸업을 한 나는, 어학연수 겸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 결심이 서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으나 매몰찬 ..
안녕하세요! 연말 연초 연극 및 뮤지컬 추천 2편_ 소극장 편! 주로 중소극장은 덕구들이 많이 모이는그런 장소로 알고 계시는 분도 있을 거고또는 연인끼리 가볍게 연극을 보러 오곤 하죠 저도 뭐 모를 땐 그렇게 생각했,,ㅋㅎ대학로에 주로 소극장 극들이 모여 있어요.여긴 흔히들 아는 오픈런 극들도 있고뮤지컬도! 많이 있어요. 바로 시작 쁑 첫 번째로 "난쟁이들" 뮤지컬 공연 기간 2023.11.01. (수)~2024.01.21. (일) 저번에도 제가 언급했던 뮤지컬 중 하난데요, 드디어 저도 표를 잡아놨습니다 후후,,, 보고 후기 남길 예정 ! 요새 뜨는 쇼츠나 릴스만 봐도 '끼리끼리' 넘버 매력이ㅋㅋㅋㅋ 어마어마하죠 "끼리,,끼리,, 끼리끼리 만나 사람, 들은, 끼리끼리 만나 누가 봐도 매력 별로~ 집안 ..
안녕하세요! 꽤 많은 분들이 뮤지컬 추천 글을 찾아오신 것 같아 다시 제대로 해보려 들고왔습니당 ㅋㅋㅋㅎ 저도 이제 ㄷㅐ학원 졸업을 앞두고 있어 이것 저것 살펴보며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대극장 소극장 나눠서 추천해드릴게요! 많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뮤지컬은 대부분 대극장 극이죠? 지킬앤 하이드, 레베카, 맘마미아 등등 그래서 연말 연초에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또는 혼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입문하기 좋은 작품들로 추려볼게요. 제가 정보를 몇 개 이미 글로 작성했지만, 첫 번째로 "드라큘라" 뮤지컬 공연 기간 2023.12.06. (수) ~ 2024.03.03. (일) 페어 포스터부터 분위기 장난 아니네요 두 번째는 "일테노레" 입니다. 공연기간 2023.12.19. (화) ~ 20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