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호주 시드니 워킹 홀리데이/입국 후 일상 (26)
이모저모
DAY 16 오늘은 금요일 어학원 2주차가 끝나는 날이다. 시험이 끝난 다음주 금요일이라 다같이 여행을 갔다. 목적지는 코카투 섬~ 시티에서 페리를 타고 15분 남짓 갔던 것 같다. 페리 짱 빠름ㅋㅋㅋㅋ 진짜 너무 이쁜거 아니냐며~~ 이번주 새로온 친구 킴벌리랑 점점 친해지는 중이다. 대만 컬쳐가 한국이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인지 공감대도 많고 좋다. (일본은 거리는 더 가깝지만 잘 안 통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내가 제일 많은건 일본인 친궄ㅋㅋㅋㅋㅋ 우리 어학원에 일본인 짱 많아,, 뭐 나쁘진 않다~ 애들 다 착하다 코카투 섬 (Cockatoo Island)은 호주 원주민들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예전 영국에게 지배당하던 시절,.. 여기에 그래서 jail(감옥)이 있고, 배를 만들고 제조하는 공장과 연..
DAY 14 스피킹 테스트까지 끝나고 외국에서 유명한(?) KAHOOT 게임을 했다 영어 문법이랑 머 그런거 맞히는 게임인데 나 우리반에서 2등~~ 기분이 좋구만! 그래머랑 리스닝, 스피킹 테스트 모두 80점 받았다,,ㅋㅋㅋ낫배드긴 한데 반을 올라가긴 힘들지도?! 울월스에서 바나나맛 프로틴 요거트가 있길래 홀라당 하나 주워와서 먹어봤다. 넘모 신기한 맛 아니냐며 근데 그냥 딱 그 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성착향료..! 뭔가 아침에 먹고 가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그냥 그자리에서 다 먹었당 오늘은 인스펙션을 다닌 날이다. 현재 단기쉐어를 구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나한테 주어진 시간은 한달이 다였다. 보통 2주 전부터 방을 구하기 시작하고 계약을 한다는데 나는 잡도 둘러보는 김에 3주 전이지만 방을 찾아..
DAY 13 DAY 12일차는 별거 없이 지나갔다. 어학원 갔다가 집와서 요리해먹고 쉬었던듯 하다. ㅎ헤 좀 밀린 일기가 되겟구만 화요일, 수요일은 어학원 시험이 있었다. 어나더 클래스로 가게 될지 여기에 계속 남을지 결정되는 시간. 이 날은 그래머랑 리스닝 시험을 봤다. 시험 치기 전에 모르는거 질문했더니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셔서 시험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 :) 아 근데 이걸로 일본 이키나랑 다툼 ㅡㅡ (싸운게 아니라 말장난) 자꾸 이게 일본이 원조라고 너네(korea)가 훔쳤다고 하는거다!!!!! 그래서 화나가지고 내가 계속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적혀있는거 안보이냐고 계속 말함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초코송이는 일본이 원조가 맞단다. 그래도 '훔쳤'다는 발언은 나를 화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 날은 ..
DAY 11 오늘은 모닝 카페를 가 볼 거지롱! 시드니 가면 꼭 시도 해보라고 들었던 'flat white with say milk' 드디어 먹어봤다! 영어로 꽤나 멋드러지게 주문하고 (자신감이 조금 붙었을지도ㅋㅋㅋㅎ) 조금 기다리니 나온 내 플랫화이트 ㅎㅎ 한국에서도 안 먹어본 메뉴라 기대를 좀 했는데 하핫 내가 너무 기대를 했나봐아 (머쓱) 하나도 안 달고 두유라 고소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맹맹,,,! 다음엔 아몬드 밀크로 다른 카페에서 도전해봐야겠어..!!! 내가 먹은 이 맛이 원래 그런 맛인지 궁금해. 여기는 브런치를 많이들 사 먹는다. 옆 테이블에 혼자 온 청년이 사먹은 브런치 메뉴가 너무 맛있어보여서 "있잖아, 너 메뉴 너무 맛있어보인다. 메뉴 이름 뭔지 알려줄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냅..
DAY 8 이따 수업 끝나고 오후에 다같이 동물원에 가기로 해서 카메라를 챙겨갔다. 이키나 무츠미 줜다이 싸핫이랑 같이! 점심은 기차역 지하상가에서 파스타를 사먹기로~!~ 여기가 싸핫의 맛집 리스트 중 하나라고 ㅋㅋㅋ 저렴하고 괜찮았다! 스몰 사이즌데도 양 많이 담아주고 낫배드! 9불이었나? (한화 8천원 정도) 끄아ㅏ 오늘 날씨 너무 좋고~!~!!! 선글라스 챙겨올걸~ 이런 대화 하면서 걸어감 ㅋㅋㅋ 드디어 보이는 WILD LIFE SYDNEY ZOO! 여기는 아쿠아리움이랑 무슨 전시회랑 동물원이랑 다 모여있는 곳이었다. 시티 중심에서 걸어서 한 20분? 거리 낫 배드~ 들어가기 전 두 컷, 나오고 나서 한 컷 조금은 서투르지만 영어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우리들, 꽤나 대견할지도 :) 예매하면 더 싸다...